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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90년대 연예인 인터뷰10

홍경인 "완벽한 연기자 되고 싶어"(1995년) "주어진 역할에 따라 그 프로그램이 원하는 이미지를 확실하게 해 낼 수 있는 연기자가 됐으면 합니다." ​ 공전의 인기를 누렸던 SBS TV의 `모래시계'에서 박상원의 어린 시절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던 홍경인(19). 그는 어린 나이답지 않은 당찬 연기관을펼져 보인다. 그도 그럴 것이 지난 1988년 MBC TV의 `베스트셀러 극장'으로 방송가에 발을 들여 놓았으니 햇수로 벌써 8년째에 접어 드는 노련한 연기자이기 때문이다. 올해 동국대 연극영화과에 입학, 학창생활과 연기활동을 병행하느라 바쁜 가운데 녹화때문에 수업에 자주 빠지게 돼 교수님 보기가 미안하다고. "남들이 저더러 스타라고 하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. 아직까지는 이것 저것 가리지 않고 열심히 해야 할 때니까요." ​ `모래.. 2023. 1. 7.
국내 VJ 1호 ... 최할리(1995년) 채널 27 음악전문 케이블 TV m.net의 간판스타로 활동하고 있는 올해 스물 네살의 돼지띠 아가씨 최할리. 그녀는 우리나라에 VJ(Video Jockey)라는 새로운 직업을 상륙시킨 개척자다. 그리고 개국 일년여 만에 자타가 공인하는 케이블 TV의 얼굴로 떠 올랐다. "VJ란 표면적으로 말하면 음악을 담당하는 DJ나 MC를 가리킬 수도 있어요. 그러나 제가 보는 VJ란 기존의 고정된 틀에서 벗어나 자기 개성이나 자유스러움을 마음껏 발휘하면서 쇼를 이끌어 나가는 아주 매력적인 직업입니다." ​ ​ ​ ​ 할리란 이름은 스웨덴에 있는 꽃 이름인데 꽃처럼 아름답게 자라라는 의미에서 아버지가 지어 준 것. 어릴 때부터 공부한 첼로를 포기하고 메릴랜드 대학에서 컴퓨터를 전공하다 아주 우연한 기회에 m.net .. 2023. 1. 7.